무모증

한국문화의 특성상 온천, 사우나 등에서 가족이나 친지 모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무모증이나 빈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모증이나 빈모증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게도 쉽게 고민을 털어 놓거나 병원을 찾아 상담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여성의 약 13%가 무모증이나 빈모증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세가 있는 분들 중 스트레스와 열등감, 수치심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음부 무모증과 빈모증 여성들은 대중 목욕 문화의 특성과 사회적 편견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성생활에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열등감과 수치심으로 모발이식수술을 원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식과정

모발 이식과 마찬가지로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하여 단일모로 된 모낭단위를 이식하게 됩니다. 대략 이식되는 모발의 수는 1000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발을 회음부에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 초반에는 머리카락처럼 계속 자라나게 됩니다. 따라서 일정기간 동안은 머리카락을 잘라주게 되면 어느 정도 회음부의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으로 곱슬모발로 되는 것입니다.

수술 다음날부터 후두부의 거즈를 떼고 일상생활을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만 달리기나 자전거 같은 운동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심은 모발은 2주 후부터는 탈모가 일어나며 3개월까지 솜털이 서서히 나기 시작하여 6개월 정도가 되어야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 집니다.

수술 후 경과

• 2-3일    약간의 붓기와 붉은 흔적이 나타남
• 7일   붓기와 붉은 흔적이 줄어듬
• 2-8주   이식모발 모낭의 휴지기 시작, 모발탈락 시작됨
• 1년   이식된 모발의 90%이상이 자라남